- KPC한국생산성본부와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
- 공급망 ESG 역량 강화,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
㈜두산이 협력사 인재 역량 격차 해소 지원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두산과 KPC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가 선정되어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에티버스러닝 학동캠퍼스에서 첫 수업이 진행됐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중견·중소기업의 인재 역량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두산은 KPC와 논의해 ▲ESG ▲스마트 품질관리 ▲원가 분석 ▲ChatGPT활용 공급망 분석 ▲인공지능(AI) 분석 ▲AI 언어 학습 등 수요가 많은 교육 커리큘럼을 단기과정으로 모듈화함으로써 현업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체계적인 인재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지난 24일 ㈜두산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2024’ 첫 수업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에티버스러닝 학동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첫 수업은 ‘원가 계산 기본’으로 제조기업의 원가계산의 필요성과 개별, 활동, 종합 원가의 계산법을 학습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협력사 직원은 “원가 업무를 진행하며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비용이 드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교육을 들어야 할 지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이번 수업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유익했으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다른 임직원들에게도 권유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인재역량이 향상되면 상호 소통에 걸리는 시간도 절감하고, 사업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다”면서, “㈜두산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두산은 지난 2019년부터 협력사 ESG 역량 강화, 생산현장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협력사 근로자 임금격차 해소, 건강검진·상조서비스 제공 등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총 29개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제품수명관리시스템(PLM)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