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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2조 8000억원 규모 인도 화력발전소 수주

-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州 석탄화력발전소 2곳…현지화 전략 성과
- 4분기에만 5조원 이상 수주 랠리…. 올해 누계 수주 9조원 이상 달성

본문내용

▲ 12월 23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州) 자와하르푸르 현장에서 Foundation Stone Laying Ceremony 행사가 열렸다. 제막식 후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왼쪽에서 네번째)와 Akhilesh Yadav 우타르 프라데시 주(州) 주총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악수를 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인도 현지법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 Doosan power systemsIndia)가 우타르 프라데시 주(州) 정부 발전공사로부터 총 2조 8000억원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2곳에 대한 수주통보서(NOA, Notice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는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 건설되는 오브라-C(Obra-C) 발전소와 자와하푸르(Jawaharpur) 발전소로서, 660MW급 2기씩, 총 4기 2640MW급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오브라-C는 2020년 10월, 자와하푸르는 2021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우타르 프라데시 주는 인구 2억명에 육박하는 인도 최대 주(州)로서, 타지마할이 있는 역사상 정치·문화 중심지다. 주정부 발전공사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렸고 두산중공업은 BHEL, L&T 등 인도 기업들과 경쟁한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지난 10월 1조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복합화력’과 9500억원 규모 ‘필리핀 수빅 화력발전소’ 등을 포함해 4분기에만 5조원 이상을 수주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올해 총 9조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규모인 인도 발전시장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프로젝트에는 현지에 생산공장이 있어야 입찰을 허용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현지 기업인 첸나이웍스를 인수해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를 설립한 이후 현지화 전략에 힘써 왔다. 그 결과 2012년 쿠드기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지난 해 하두아간즈(Harduaganj) 화력발전소, 올해 초 바르(Barh) 석탄화력발전소 등 5년 동안 약 5조 원을 수주하며 인도가 새로운 홈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인도 발전시장의 성장성을 주목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전력수급이 불안정했던 우타르 프라데시 주 정부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8GW 석탄화력발전소 발주가 전망되는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